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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코끼리, 그로테스크의 미학 | 2009.1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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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라는 말이 있다. 그로테스크(Grotesque)란 '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

그로테스크,이탈리아,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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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 원작의 감동을 필름에 담다 | 2009.1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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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감동이 가득한 영화는, 소설과 비교하기에 약간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않아 있어요. 영화는 소설에서 몇 가지 설정만을 가져온 다음 찰스 디킨스의 작품처럼 이야기를 꾸미려는 의도가 강해요. 한마디로 원작이 표현했던 감동을 재구성해서 전달하기 보단 완전한 새로운 이야기로 그려진 거죠. 덕분에 영화는 속도감 있으면서 보다 단순명쾌하게 스토리라인을 구성해요. 이런 식의 구성은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지만 그 유도의 이면에서 책에서 그려졌던 섬세한 묘사들은 배제 되요. 인도의 사실감 넘치는 묘사와 다양한 종교와 계급에 대한 작가의 시각들. 특히 작품에서 나오는 집단 주택단지의 인간 군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들은 각색을 통해 아예 다뤄지지도 않더군요.

 

 영화는 보다 단순한 주제에 초점을 맞춰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영화를 통해 얻고자하는 대리만족이 아닐까요. 소설 속에 다뤄진 다양한 인물들과 인도 사회의 어두운 묘사들. 비카스 스와루프의 섬세한 문체 하나하나는 가난한 하층민인 주인공 '자말'의 인생역전과 사랑이야기에 묻혀버리고 말아요. 영화의 초점이 그것에 있으니까 말이죠. 개인적으로 영화가 원작 소설의 장점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작에서 보여주는 권위에 대한 조롱과 위선에 대한 냉소. 그리고 사랑과 우정, 믿음에 대한 다양한 묘사들. 그 모든 것들은 '사랑'이라는 주제 하나로 귀속되어 나타나 버렸으니까.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을 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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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The Soloist, 2009) | 2009.11.26 14:42
http://demoblog.anywiz.co.kr/blog/?test&pidx=77 스크랩
 

 

한 명의 정신분열증 스트릿 뮤지션과 한 명의 저널리스트가 있다. 그들은 서로 완벽히 다른 삶을 살아가며 각각의 세계에 안주해 살아간다. 스트릿 뮤지션인 나다니엘 에어스(제이미 폭스)에게는 바이올린과 베토벤 그리고 음악이 전부인 삶이 있다. 때론 LA의 베토벤 동상 밑에서, 때론 도시의 소음이 가득한 터널 밑에서 그는 2줄 자리의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자신의 삶을 지탱해간다. 여기 또 다른 사람이 있다. LA타임즈의 인기 칼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매일 특종을 쫓으며 사는 그에게 가족과 친구는 멀어진지 오래, 삶에 지쳐 살아가는 그는 오늘도 기삿거리를 찾아 거리를 헤맨다.

 

 영화 솔로이스트(The soloist)는 LA의 홈리스 스트릿 뮤지션 나다니엘 에어스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나다니엘(제이미 폭스)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촉망받던 천재였다. 첼리스트의 거장 요요마 혹은 재클린 듀프레를 꿈꾸던 그는, 그러나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학교를 중퇴한다. 그리고 그 후 가족마저 뒤로 한 채 홀로 길거리를 떠돌며 두 줄짜리 바이올린을 켜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암울한 삶을 건져줄 구원자가 나타난다. <LA 타임즈>의 칼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우연히 나다니엘의 심상치 않은 연주 실력을 발견하고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게 된 로페즈는 나다니엘의 회생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덕분에 나다니엘은 더욱 넓은 세계에서 재능을 선보인다. '예술'이라는 빛과 '정신 분열'이라는 어둠 사이를 오가며 나다니엘이 겪는 고통, 그리고 그와 로페즈 사이의 특별한 우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정신분열증,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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